로보티즈 (108490), 왕의남자

로봇이 다가온다. 1편, 2편에서 얘기한 것처럼 대기업의 로봇사업 진출은 명확해졌다.

 

2024.06.11 - [노닥거리] - 로봇이 다가온다. (1편)

로봇이 다가온다. (1편)

2024.06.12 - [노닥거리] - 로봇이 다가온다. (2편)

로봇이 다가온다. (2편)

 

국내 대기업이 가고자 하는 로봇 사업에 대한 핵심사항을 짚어본다.

 

[ 대기업의 로봇 사업 주요 내용 ]

 

오늘은 LG전자가 투자한 로봇회사 로봇티즈에 대해 알아본다.

로보티즈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을 주력으로 한다. 

4족 보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로봇형태가 고기술 집약형이라고 했다. 

그 이유에는 바로 자율주행이 있다. 레이다, 라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한 고도의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로봇이다. 

기존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배송, 안내, 방역, 건물관리 등의 작업을 이젠 로봇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영역으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등의 사회적 문제에 따른 하나의 대안으로 자율주행 로봇은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외 배송로봇을 만들고 있다. 

 

1. 실내배송로봇 (집개미)

-호텔, 리조트, 고층 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으로서 로봇팔이 장착되어 있어 서비스 공간의 시설 변경 없이 간편하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자율주행 로봇 '개미' 활용분야 ]

 

 

2. 실외배송로봇 (일개미)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으로 도심지, 아파트단지, 호텔, 관공서 등에서 택배, 식음료 증의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 활용분야 ]

 

3. 로봇전용의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다이나믹셀은 로보티즈가 모든 로봇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로복 액츄에이터 브랜드이다. 

-다이나믹 (Dynamic)과 셀 (Cell)이라는 두 단어를 합쳐 만든 것으로, 이 두 단어를 합치면 일체형 로봇 액츄에이터가 된다. 별도의 장치 없이 로봇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일체형으로 갖춘 액츄에이터이다.

-로봇을 동작시키는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산업 전방위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활용분야 ]

 

그 외에도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오픈소스 로봇 등을 다루고 있다. 

SMALL

올해 24년도에 최근에 나온 주요 뉴스들을 몇 가지 살펴본다. 

 

1. 신제품 '다이나믹셀-Y'로 미국 시장 출사표, '오토메이션 2024' 참가 (24년 5월 7일 자)

2. "맞춤형 협동로봇 시대 열린다"... 로보티즈, 고성능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출시 (24년 4월 5일 자)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액츄에이터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높은 RPM,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 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3. LG전자와 협력 본격 궤도에 올라 (24년 4월 25일 자)

-양산을 위한 마스터 계약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이번회의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 납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위함이다. 로보티즈는 양산 및 납품 규격과 인증 등 남아있는 절차들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4. 실외이동로봇 안전인증 국내 최초 획득 (24년 4월 5일 자)

-국내 1호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배송과 순찰 등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이반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산 기술력 기반으로 내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주요 뉴스들을 요약하자면,

대기업의 투자를 받았고, 로봇의 가장 핵심부품인 액츄에이터를 자체 개발하면서 자급자족하고, 해외 시장 판매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하였다. 또한 가장 기반이 되는 이동로봇 관련 된 안전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상황이다. 

로보티즈는 국내 전자제품 대기업 회사인 LG전자와의 납품논의까지 완료가 된 상태이고, LG전자의 지분은 7.6%이다. 

 

"왕의 남자" 

 

대기업이 이미 알아서 분석을 했고, 지분확보를 통해 투자까지 완료한 것이다. 

 

기술력을 보유한 좋은 회사임은 분명하다. 

다만, 로봇테마가 다시 불어야 본격적인 상승턴으로 전환이 될 듯 보이지만, 대기업과의 납품뉴스, 대기업의 지분확대 뉴스, 해외 기업과의 판매 계약 뉴스 등이 나오면 로봇테마와는 별개로 폭발적인 상승 여력이 있는 회사로 보인다. 

 

로봇 사업섹터가 미래 지향적이고 유망한 만큼, 당장이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매력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실내외 자율주행 배송로봇은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부분이다. 

 

@ 구체적인 매매의견은 댓글로 소통합니다. 

김보성의 차고 : 신차 장기 렌터카/리스 가격비교 플랫폼

상담 신청하기

»